외주·클라이언트 프로젝트
보호자와 간병인이 환자의 간병 기록과 일정을 함께 관리하는 실시간 간병 앱.
- 플랫폼
- iOS · Android
- 역할
- App development
- 기간
- 2026.03 — 2026.05
앱 화면








프로젝트 개요
보호자와 간병인이 환자별 케어룸에서 간병 기록, 치료 일정, 건강 지표와 문서를 함께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앱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간병은 한 사람이 모든 일을 처리하는 일이 아니라, 현장에서 기록하는 사람과 멀리서 상태를 확인하는 보호자가 같은 정보를 제때 보는 일에 가깝습니다. 케어톡은 흩어지기 쉬운 환자 기록을 환자 단위의 한 공간으로 모으고, 오늘 필요한 일을 놓치지 않게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역할에 맞는 시작점
앱의 첫 흐름부터 보호자와 간병인의 역할을 나눴습니다. 보호자는 케어룸 생성·관리, 구성원 초대, 공지 작성처럼 전체 흐름을 관리하고, 간병인은 간병일지·건강 지표·앨범처럼 현장에서 바로 남겨야 하는 기록에 집중합니다.
같은 환자를 위한 서비스라도 두 역할이 처음 보는 정보와 할 수 있어야 하는 일이 다릅니다. 그래서 하나의 복잡한 화면에 권한을 모두 섞기보다, 역할 선택 뒤에 각자에게 필요한 행동이 먼저 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카카오·네이버·구글 로그인과 체험 모드도 함께 제공해 처음 들어온 사용자가 진입 단계에서 막히지 않게 했습니다.
오늘의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환자별 홈 대시보드는 혈당, 바이탈사인, 공지, 요청사항과 오늘의 일정을 한 화면에 모읍니다. 화면을 여러 번 오가며 “오늘 무엇을 해야 하지?”를 다시 찾지 않도록, 간병일지·스케줄·공지·요청을 일자별 요약으로 이어 붙였습니다.
간병일지는 식사, 투약, 혈압, 소변·대변, 체위 변경, 이동 보조처럼 현장에서 자주 남기는 항목을 시간순으로 기록합니다. 단순 메모가 아니라 날짜와 시간, 항목별 필터를 함께 두어 보호자가 나중에 필요한 기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치료 일정과 문서를 다시 찾기 쉽게
복약, 외래, 재활, 검사·검진처럼 성격이 다른 일정은 그룹별로 구분해 보이게 했습니다. 완료 여부, 날짜, 시간, 메모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하루의 할 일과 이후 일정이 섞이지 않습니다.
처방전과 복약 안내 같은 문서는 병원·날짜·상태와 함께 목록으로 정리하고, 사진과 PDF는 환자 앨범 안에서 식사 전후·의무기록·처방전 같은 분류로 모았습니다. 기록을 남기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 다시 꺼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개발하면서 생각한 것
이 서비스에서는 기능을 많이 보여 주는 것보다, 간병 상황에서 한 번의 입력과 확인이 얼마나 부담 없이 이어지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보호자와 간병인이 같은 정보를 공유하되 각자의 업무 흐름은 복잡해지지 않도록 역할, 기록 단위, 조회 흐름을 분리해 설계했습니다. 결국 좋은 기록 도구는 기록을 요구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맥락을 남겨 주는 서비스라는 점을 배웠습니다.